광산구는 광주광역시 자치구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화석 연료 뿐 아니라 전력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은 가정용과 상업용을 포함한 건물 부문이 43.5%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수송, 산업, 공공용 순서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위기에 대한 광산구의 대응은 아직 미약합니다.
2021년 에너지 기본조례, 2022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조례를 제정하고, 2022-2026년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4월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할 지역 플랫폼인 「광산구에너지센터」를 출범시켰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에너지 정책이 핵심입니다. 에너지 문제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석유 인간을 해방시키는 탄소 감축과 에너지전환은 딜레마이자 인류 최대의 난제입니다.
광산구는 에너지센터를 축으로 시민참여를 통해 에너지 관련 지식을 지역적으로 확산하고,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지역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기존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를 통한 감소, 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를 시작으로 광산형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경로를 찾아갈 것입니다.
광산구에너지센터는 시민참여, 에너지전환, 연대협력을 핵심가치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선도도시, 광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